10kg 감량 남학생 다이어트

안녕하세요. 십 대 블로거 곰도리입니다.

오늘은 제가 10kg을 감량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.

저는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서 고등학교에서는 체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보약을 지어먹기 위해 한의원에 갔었는데요.

한의원에 가니 먼저 키, 몸무게, 비만도 등 을 측정하고, 한의사 선생님이 저의 배를 여기저기 누르면서 아픈 곳이 있는지 물으며 진찰을 했어요.

한의사 선생님이 위장이 좋지 않고, 비만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하며 장의 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보약을 지어줬어요. (한 달 동안 하루에 화장실을 4번 이상 갔었어요.)

저도 점점 살이 찌고 있고, 몸이 무거워지고, 답답한 느낌이 들어 이 보약을 먹으면서 살도 빼기로 결심했어요.

▶운동

저는 귀찮아도 참고 매일 운동을 했었는데요. 그 운동은 바로 걷기입니다.

초등학생 때도 중학생 때도 5 kg을 뺀 적이 있었는데 (요요 와서 다시 더 쪘어요) 그때에도 걷기라는 운동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거 같네요.

위의 표처럼 매주마다 계획을 세우고, 점점 운동의 양을 늘리며 다이어트를 했어요.

정말 하기 귀찮고, '하루 정도는 안 해도 되겠지?' , ' 5분 정도는 덜해도 괜찮겠지?' 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건강해진, 살을 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걷고 또 걸었어요.

그리고 자기 전에 스트레칭도 했었는데요. 저녁을 먹고 한 번씩 소화가 잘 되지 않았을 때 도움이 됐던 거 같네요.

▶먹는 것 / 마시는 것

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~ 패스트푸드와 밀가루를 절대로 먹지 않는 것입니다. (한 달 동안 참는다고 힘들었어요.)

초등학생 때에도 중학생 때에도 다이어트를 하고 요요가 왔던 이유 중에 패스트푸드와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, 한 번씩 배가 터질 정도로 엄청 많이 먹었던 것이 큰 이유였던 거 같네요.

다이어트를 끝내고 나서도 배가 터질 정도로 많이 먹는 것은 절대로 안돼요. 만약 먹었다면 더 먹은 만큼 운동을 더 해야 해요!

+ 지금 생각해보니 방학이여서 늦게 일어나서 아침 겸 점심을 먹어서 저절로 간헐적 단식이 된 거 같네요.

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섭취한 칼로리를 소모하는데 도움을 주며 신체 지방조직을 파괴해서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.

저는 물을 아침에 일어나서 한 컵, 밥 먹기 전 한 컵, 밥 먹고 한 컵, 부엌 지나갈 때 한 컵 이런 식으로 마셨어요.

또, 중요한 것! 한 달 동안 음료를 마시지 않았다는 것이에요. 저는 평소에 음료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마셨는데요. 이 또한 음료의 당과 높은 칼로리로 살이 찌게 하는 원인 중 하나죠.

1월에는 5 kg 이 감량하고, 2월~3월에는 코로나 19로 밖에서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집에서 제자리걸음, 스트레칭 같은 간단한 운동을 해서 총 9 kg을 감량하게 됐어요.

이렇게 살을 빼서 비만에서 과체중으로 바뀌게 되어 기쁜 마음에 저번에 좀 작았던 옷을 입어 봤는데 딱 맞게 되어 정말 좋았어요. (1월에 교복을 맞췄는데 지금 너무 크네요...)

다이어트를 하고 밀가루와 패스트푸드, 음료를 한 번씩 먹긴 하는데요. 아직 (5월) 몸무게를 유지하고, 요요가 오지 않았지만 방심하지 않고,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하지 않아야겠네요.

그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(공감)를 눌러주세요.